올 ‘설 선물비용’ 예년보다 4만 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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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비용’ 예년보다 4만 원 줄어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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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인상에 명절 비용 ‘확’ 줄어…‘현금’ 최고 인기선물로 꼽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올해 설 선물 지출 비용이 평균 1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 원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부터 담배, 식품 등 생필품 가격이 확연히 오름에 따라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옥션이 1237명을 대상으로 ‘설날 지출 계획’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설날 선물 준비에 평균 17만 원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선물 평균비용 21만 원보다 4만 원 하락된 금액이다.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7%가 10만 원 미만으로 선물을 계획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20만 원, 여성이 15만 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계획하는 선물로는 상품권을 포함한 △현금이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식품(30.8%), △과일(19.7%), △정육(17.9%), △생활용품(1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받고 싶은 선물에서도 상품권 등 △현금을 원하는 응답자가 67.5%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생활용품(16.2%), △정육(13.7%), △건강식품(10.3%) 순이었다.

기업 등에서 단체 선물로 많이 하는 생활용품 선물 중에서는 응답자의 46.2%가 햄과 참치 등 가공식품 선물을 선호했다. 이밖에 치약과 샴푸 등 위생용품(23.9%), 건강식품(15.4%) 등도 인기 선물세트로 꼽혔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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