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스퀘어, 롯데백화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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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스퀘어, 롯데백화점으로 새출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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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중동, 안산, 구리점 4일 오픈
롯데스퀘어(대표 이재현)는 오는 6월 4일 ‘롯데백화점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을 동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초로 3개 점포가 동시 오픈하는 사례로 롯데쇼핑이 지난 2월 9일 GS리테일로부터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부문을 1조340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 지난 5월 1일부로 백화점부문 영업을 양수받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들 3개 매장은 지난 5월 3일부터 롯데백화점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한 달 동안, 운영시스템 전환, 사인물 및 간판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고 기존 GS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간 일체감 형성과 경영이념 공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오픈을 준비해왔다.

▲ 롯데스퀘어가 오는 6월 4일 '롯데백화점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을 동시 오픈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 시사오늘
이번에 오픈하는 3개점의 초년도 매출 목표는 총 65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 신장한 수치다. 롯데백화점은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을 비롯해 8월에 청량리역사점, 아울렛 율하점, 광복점 신관을 추가 오픈함으로써 2010년 10조6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일(구리점, 안산점은 3일)부터 13일까지 20/40/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1/2/3/5/10/15/25만원권)을 증정하고 3일(중동점)과 5일(구리점)에는 ‘그랜드오픈 축하 필승코리아 콘서트’를 진행해 월드컵과 백화점 오픈을 동시에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오픈 당일인 4일 3개점에서는 지난해 말 광복점 오픈 당시 보였던 오픈매장 붉은속옷의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월드컵의 붉은 열기를 이어갈 ‘붉은 속옷 1만2000장’을 대량 기획해 판매한다. 80여개 여성의류 브랜드의 여름철 인기품목을 1/2/3/5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줄서기 상품전’도 진행한다.
 
롯데스퀘어 대표이사 이재현 전무는 "지난 한 달간 시스템 통합, 조직 문화 교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동시 오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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