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홈쇼핑서 국내 中企 상품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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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홈쇼핑서 국내 中企 상품 ‘붐’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1.2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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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규모 전년대비 30% 급증…대걸레·프라이팬 등 중기 생필품 인기 폭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에서 성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CJ오쇼핑은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규모가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CJ오쇼핑이 중국, 인도, 일본, 태국 등 해외 7개국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홈쇼핑 합자법인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 국내 상품 취급액은 2013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이며 금액은 24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1940억 원(80%)으로 2013년 1500억 원에 비해 30%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중소기업 제품은 휴롬 원액기로 413억 원어치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뒤이어 해피콜의 ‘매직맙 대걸레’, 코렌 ‘프라이팬’, 부원 생활가전의 ‘도깨비방망이’ 등이 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스타CJ에서 27만8000개가 판매된 매직맙 대걸레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 10년 차를 맞아 국가별로 소비 성향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CJ IMC)의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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