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해 취약 계층의 채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0일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 지원서를 받아 올해 50명 이상의 바리스타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채용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10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중증은 80명, 경증은 25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14명이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 등 취업 취약 계층에 관한 적극적인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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