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들은 해당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3일 새벽 2시 현재 52.5%의 득표율로 유시민 후보를 이기고 경기도지사 연임이 유력한 김문수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도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를 세계의 중심로 만들겠다"는 공약 실천의지도 밝혔다.
68.9%로 당선이 확정된 전북도 김완주 후보는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무상급식, 학력신장 등을 약속했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박준영 전남지사 후보는 "월등히 지지해준 도민에게 감사한다"며 "낙후의 대명사처럼 되버린 전남을 바꾸라는 뜻으로 알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장 후보로 나와 당선이 확실시되는 한나라당 박맹우후보는 "혼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승리는 강원도민의 승리라고 치켜세웠다.
76.4%의 득표율로 압도적으로 당선이 확정된 경북도 김관용후보는 "일로서 보답하겠다"며 "가장 급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자유치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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