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개표소에서 분리기 2대 수송 중
광주 북구 지역의 '표 분리기' 일부가 고장나 개표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북구 양산동 KT&G에서 진행중인 북구지역 개표업무가 일부 표 분리기의 고장으로 수 시간째 지연되고 있다.
표분류기는 분당 350장의 속도로 후보자별 유효투표지를 분류한다. 북구지역의 개표업무에는 총 14대의 표분리기가 동원됐으며 고장을 일으킨 개표기는 3대로 알려졌다.
표 분리기의 고장으로 새벽 1시 45분께 광주 북구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개표율은 3%를 웃도는 등 낮은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선관위는 동구지역 개표소에서 분리기 2대를 수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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