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미칩 허니', 스낵시장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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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미칩 허니', 스낵시장 1위 석권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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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만 매출 50억 쾌거···감자 수요 급증에 수미감자 6000t 추가 구매 나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농심표 달콤한 감자칩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스낵시장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심

농심표 달콤한 감자칩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스낵시장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전체 스낵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시장조사 기관 AC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월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스낵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쟁 제품인 오리온의 '포카칩 스윗치즈'는 2위(43억 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은 6위(32억 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기준 제과업체별 스낵시장 점유율에서도 농심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1% 포인트 높은 32.3%로 선두를 고수했다. 뒤이어 오리온(24.9%), 크라운제과(15.5%), 해태제과(13.9%), 롯데제과(13.4%) 순이었다.

이처럼 수미칩의 인기로 재료인 감자 수요가 늘자 농심 측은 지난달 초 국산 수미감자 6000t을 추가 구매하는 등 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성공은 출시 초기부터 예견된 부분"이라며 "출시 한 달 만에 대형마트 스낵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고 지금도 마트와 편의점 진열 후 하루 이틀 만에 전량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소비자가 원하는 색다른 맛 타입의 수미칩을 연속 출시해 스낵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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