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라우드 인기 탓?···충주 내 맥주 2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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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인기 탓?···충주 내 맥주 2공장 착공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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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성장세, 공장 증설 주 요인···연간 30만㎘ 규모 생산량 수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주류가 2017년 내 제품생산을 목표로 충주에 맥주 2공장을 착공한다.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2017년 내 제품생산을 목표로 충주에 맥주 2공장을 착공한다.

5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5890억원을 투자해 맥주 2공장을 건설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맥주 2공장은 현재 충주시에서 조성 중인 메가폴리스 내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맥주 생산 공장으로, 연간 20만㎘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장 착공은 롯데주류에서 지난해 4월 말에 론칭한 클라우드가 월 평균 13%(2014년 5월∼2015년 2월)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가 출시 9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면서 롯데주류 측은 연간 5만㎘ 규모의 맥주 1공장보다 4배 더 생산 가능한 맥주 2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롯데주류는 맥주 2공장 완공 후 맥주 생산이 가능해지는 2017년이 되면 연간 3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출시한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의 라인 증설에 이어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존보다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맥주 시장의 삼국시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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