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신선식품 매출 급증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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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신선식품 매출 급증에 ‘활짝’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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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 간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 7~11% 달해…마진 축소 부문 감수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국내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최저가 경쟁에 돌입하면서 신선식품 부문이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국내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최저가 경쟁에 돌입하면서 신선식품 부문이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 간 대형마트 내 신선식품 매출이 11%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일 ‘500가지 신선식품 10~30% 연중 상시 할인’에 돌입한 이래 8일 동안 신선식품 매출은 2주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매출보다 59% 늘어났다.

품목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축산 84.3%, △과일 84.2%, △수산물 52.4%, △채소 29.1% 등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실적도 기재 이상이다”며 “다만 할인율이 높아 마진이 축소되는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역시 다르지 않다. 최근 12일부터 19일까지의 신선식품 매출은 2주 전보다 7%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한우 144%, △딸기 54.8%, △굴비 30.1% 등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 신선식품 매출도 2주 전보다 11.5%,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축산물은 30.2% 올랐고, △수산물 17.3%, △과일 15% 등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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