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철 음식 ‘식중독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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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봄철 음식 ‘식중독 주의’ 당부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3.3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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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 급증 시기… 식약처, 3대 예방 권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봄철을 맞아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35%가 4월에서 6월 사이에 발생했다.

봄철에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기 쉽다.

또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당국은 식중독 예방 사이트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평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야외활동의 필수요소인 도시락 준비 요령은 △조리 전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 씻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기 등이다.

도시락 보관 및 운반 요령으로는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을 권고했다.

섭취 요령으로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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