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 4곳 중 1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감당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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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클럽 4곳 중 1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감당못해
  • 방글 기자
  • 승인 2015.04.0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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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지난해 매출액 1조 원 이상 상장사 네 곳 중 한 곳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은 2014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조 원 이상 15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배 미만 상장사가 모두 3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의 23.6%에 달하는 수준으로 4곳 중 1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기업별로는 현대미포조선이 -97.3배로 가장 낮았고, 쌍용자동차와 삼성전기도 각각 -68.5배, -31.5배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1.4배→0.9배)와 한화케미칼(1.6배→0.5배), 현대로템(3.3배→-0.3배) 등은 2013년 1배 이상에서 지난해 1배 미만으로 추락했다.

한편,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2013년 21.7%보다 2%포인트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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