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정리해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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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정리해고 단행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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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노력으로 인력구조조정안 발표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대우자동차판매가 자구노력으로 임직원을 대상 인력구조조정 계획을 9일 발표했다.
 
대우차판매는 자동차사업부문의 전체 717명중 트럭 및 버스관리영업직을 제외한 380여명(53%)을 1차 감축하고 임원들은 대상인원 21명중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70% 이상을 계약해지 시킬 예정이다.
 
이후 대우차판매는 노동조합과 관리직 협의회와 합의한 뒤 7월말 대상자를 확정하고 개별통보 할 계획이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대우차판매는 워크아웃 상황에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산매각이나 인력감축 등의 자구계획은 피할 수 없는 조치이기는 하지만, 해고 회피를 위한 여러 대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우차판매 계열사중 자산가치가 뛰어난 ‘우리 캐피탈’ 매각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우차판매는 수입차 및 버스, 트럭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채권단과 함께 기존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기업개선계획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후 7월말까지 채권단의 기업실사 작업, 기업개선계획안 확정, 기업개선 약정 체결을 거쳐 본격적인 워크아웃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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