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시할인 효과?…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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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시할인 효과?…매출 ‘쑥쑥’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5.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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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류 작년보다 최대 100% 이상 늘어…생필품도도 50%가량 매출 상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홈플러스가 매출 증대를 위해 연중 상시할인 정책을 실시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상시할인을 진행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주요 500가지 신선식품의 연중 상시 할인이 시작된 지난 3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약 22%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과일이 22%, 채소(23%)·축산(20%)·수산(25%) 등이 모두 20%이상 매출이 뛰었다. 상세 품목은 △파프리카 108% △한우 53% △딸기 66% △바나나 31% △오렌지 95% △갈치 93% △오징어 58% 등 신선식품류 매출이 급증세를 나타냈다.

또한 1950개 생필품에 상시 할인이 적용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생필품 매출도 49% 가량 늘었다.

특히 1개당 360원으로 값을 내린 ‘홈플러스좋은상품 샘물(2ℓ)’은 현재까지 180만개 이상 팔리며 ‘제주 삼다수(2ℓ)’를 제치고 생수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신선식품·생필품 할인 효과에 힘입어 홈플러스 4월 전체 매출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3% 늘었다. 5월 들어 11일까지 매출 역시 3.7% 정도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상시 가격 인하와 품질 혁신 작업은 회사(홈플러스)의 자체 마진을 줄여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 성장은 대부분 협력회사와 농가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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