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 살아 있어
쌀눈유 900ml 제품에 현미 1가마(80kg) 필요…2012년 매출 200억 목표
쌀눈유 900ml 제품에 현미 1가마(80kg) 필요…2012년 매출 2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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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유 쌀눈유'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곡물기업인 중국의 베이다황과 합작해 만든 ‘베이다황CJ’에서 확보한 북만주 청정지역의 쌀눈과 쌀겨에서 추출해 만든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R&D 및 소비자 조사결과 영양이 풍부하고 쌀 특유의 구수한 식감이 풍부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에는 없는 ‘감마오리자놀’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한 쌀에서 찾은 ‘백설유 쌀눈유’는 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한국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열점이 높고(약 240℃) 깔끔 담백한 맛으로 드레싱, 볶음, 부침,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게 CJ제일제당측 설명이다.
또한 CJ 제일제당 솔루션 센터 자체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사의 포도씨유보다 ‘백설유 쌀눈유’로 조리했을 때 기름 찌꺼기나 불쾌한 기름 냄새가 적게 발생한다.
쌀눈은 현미 한가마(80kg)에서 약 2kg밖에 나오지 않아 900ml(7500원, 할인점기준) 제품 1개를 만드는 데 현미 1가마분량(80kg)이 필요하다.
‘백설유 쌀눈유’는 이 귀한 쌀눈의 영양을 담은 100% 순식물성 식용유로 국내 공장에서 7단계로 직접 걸러, 원료 확보부터 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CJ제일제당 소재GBM 백설유 담당 이봉준 부장 은 "서양에서 잘 알려진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에 이어, ‘백설유 쌀눈유’는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한 쌀에서 찾은 프리미엄 식용유"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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