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가격, 가장 비싼 나라도 역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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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 가격, 가장 비싼 나라도 역시 한국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6.0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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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판매가, 스페인 소매가의 무려 2배…소비자 공분 무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전세계 인기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ARA

전세계 인기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시알>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에 위탁해 자라의 상품이 세계에서 얼마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지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리고 있으며, 이는 자국 스페인보다 무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자라의 14개국 웹사이트에 게재된 약 700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페인(100)의 상품이 프랑스(122), 독일과 이탈리아 (124), 터키(131), 폴란드(133), 영국(147), 멕시코(148), 인도(153), 일본(162), 러시아(176), 중국(178), 미국(192), 한국(196) 등 나라마다 가격 차가 천차만별이었다.

이중 미국과 한국의 경우 스페인 소매가의 거의 2배에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매체는 “스페인의 경우는 현지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유리한 면이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어, 오히려 기준을 독일과 프랑스(100)로 보고 비교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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