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오리온의 달콤 스낵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 스낵 중 ‘달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포카칩 스윗치즈와 오!감자 허니밀크가 각 브랜드 내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이 닐슨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4월 기간 동안 제품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포카칩 브랜드에서는 스윗치즈가 총 100억 원으로, 지난해 1위인 어니언맛을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스윗치즈의 돌풍은 포카칩 브랜드 전체 판매액에 변화를 줬다. 동기간 포카칩 브랜드 전체 판매액은 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감자 허니밀크' 역시 4월 한달간 40억 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이는 같은 기간 '오!감자' 브랜드 전체 판매액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오!감자' 브랜드 판매액은 허니밀크의 선전에 힘입어 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와 2월 선보인 오!감자 허니밀크가 연이어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며 "트렌드에 발맞춰 달콤한 맛 스낵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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