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메르스 사태 정부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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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메르스 사태 정부 대책마련 촉구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6.1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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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골목상권 서비스 업종 등 경기침체 심각…"정부, 경제활동 회복 먼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메르스 사태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대통합 촉구'을 밝히고 있다. ⓒ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매출하락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회원단체에 긴급공문을 발송하여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업종별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외식업과 전통시장, 지하상가, 골목상권, 여가·문화, 서비스 업종 등은 세월호 경기침체를 넘어섰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자체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 포스터 10만부를 자체 제작하여 회원단체와 소상공인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12일 "정부는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에 대한 세제·자금지원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 발표에 환영입장을 밝히면서도 소상공인 전반의 매출하락이 심각하다" 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메르스 공포가 만들어낸 경기침체가 소상공인에겐 더욱 치명적" 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분명한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포확산 저지를 우선순위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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