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용평가등급이 BBB에서 A-로 두 단계 상향 조치됐다.

25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10위 업체로 타이어 사업에서 양호한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 평가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에서는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5년 간 기존 주식 감자와 차입금 출자전환, 영업실적 정상화 등으로 재무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지난해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것이 반영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자금조달이나 대내외 신인도 향상,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조4379억 원의 매출과 35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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