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美 헤지펀드 메이슨, 지분 확보 변수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물산 합병' 美 헤지펀드 메이슨, 지분 확보 변수되나
  • 방글 기자
  • 승인 2015.06.2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리엇과 친분 주목…반대세력 확대 가능성 높아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과 엘리엇의 갈등에 미국의 또다른 헤지펀드가 합세했다. 반대파 세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6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 메이슨캐피털매니지먼트는 주주명부 폐쇄 전 삼성물산의 지분 2.2%를 확보했다.

메이슨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로 운용자산이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엘리엇과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반대파 세력이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메이슨은 엘리엇 측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다"며 "엘리엇과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돼 있는 삼성물산의 임시 주주총회를 위한 삼성과 엘리엇의 세 규합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