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 시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 나물, 견과류,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과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근방에 위치한 유적지인 고려궁지를 관광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통제지원팀 박연주 과장은 “아이들에게 한 번쯤은 전통시장을 보여주고 싶어도 막상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좋은 취지로 오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에는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한 천안 아우내장과 근처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8월에는 경기도 안성시 서인동 안성장과 안성맞춤 유기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김석제 사회공헌팀장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메르스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자 지난 11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계열사 임직원, 협력사가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여는 등 메르스 극복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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