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출신 직장인 우월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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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출신 직장인 우월감 높다
  • 사회팀
  • 승인 2010.06.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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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설문, 학벌이 자랑스럽다 68.6%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 직장인들의 우월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이지서베이와 고동으로 SKY졸업 직장인 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학벌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68.6%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27.8%, 그렇지 않다는 3.7%였다.
 
특히 여자졸업생의 만족도는 남자들보다 높았다. 여성 만족도는 85.8%, 남성은 64.3%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학벌때문에 쉽게 취업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가 20.4%로 나타났으며 다소 그렇다가 42.6% 등 학벌로 쉽게 취업이 됐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63.0%에 달했다.
 
이어 보통이다는 25.9%, 별로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는 7.4%와 3.7%를 각각 기록했다.
 
일부기업에서 명문대 출신을 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66.7%로 나왔다. 기본역령과 학업성취도, 성실성을 평가하므로 적절하다는 것.

이에반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27.8%로 나왔고 잘모르겠다는 답은 5.6%를 차지했다.
 
학벌은 취업이후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생활중 학벌이 도움이 됐다는 직장인은 68.5%로 나타났다. 사내인맥이나 라인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답이 36.5%에 달했다. "소위 학연을 맺는 학벌이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이 인크루트의 설명이다.
 
학벌로 인해 우수한 인재라는 인상을 준다는 답도 31.1%로 나왔고 모든면에 도움이 된다가 14.9%, 같은일을 해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가 13.5%, 다른 직원보다 승진이 빠르다는 응답은 2.7%로 각각 나왔다.
 
인크루트는 "조사결과 실제로 명문대 출신 직장인의 46.3%가 학벌 덕에 실제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반대로 명문대 출신이라 오히려 손해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도 40.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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