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후 부작용 발생 증가…재수술 적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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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후 부작용 발생 증가…재수술 적기는?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7.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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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최근 성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만큼 부작용도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성형외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로는 눈성형과 코성형 이외에도 얼굴 크기를 작게 만들어주는 안면윤곽술과 처진 피부를 당겨주면서 주름제거 효과까지 있는 안면거상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슴확대술이나 지방흡입술, 쁘띠성형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김 원장은 “2000년대 이후 성형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재수술 환자 또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며 “성형수술은 잘못하면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첫 수술부터 신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공격적인 시술방법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일부 병·의원의 상술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제대로 보상받기도 힘들뿐더러 보상절차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공격적인 수술방법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 특이사항 등을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김 원장은 “재수술이 필요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과 비율, 조화 등을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또한 부위에 따라 재수술이 적합한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조언을 구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예를 들어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최소 6개월이 지난 후에 재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며  “가슴확대술의 경우에는 보형물을 제거한 후 최소 1년 정도 지나야 감염 및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 확률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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