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신구조화로 조직력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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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신구조화로 조직력 탄탄
  • 연예스포츠팀
  • 승인 2010.06.2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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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례 싸워 한국 한번도 못이겨...26일밤 복수혈전 기대

우리나라와 8강진출을 다룰 우루과이는 어떤 팀일까.
 
우루과이는 피하 6월 랭킹에서 16위에 오른 남미의 강호다.
 
우루과이는 제1회 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정상을 올렸다.
 
우루과이는 그후 경쟁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달리 쇠락의 길을 걸었다.
 
 

▲ 한국과 8강 진출을 다투는 우루과이는 신구의 조화로 조직력이 탄탄한 팀을 알려졌다. A조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3. 팔레르모. 가운데)가 멕시코 공격수 파블로 바레라(23. 푸마스. 왼쪽)와 볼을 다투고 있다.     © 뉴시스

하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에 진출한 우루과이의 경기력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붙은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이번대회에서 선수들을 다그치며 2승 1무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우루과이의 장점은 신구세대의 조화다.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말이다. 디에고 포를란(AT마드리드)이 이끄는 공격력은 높은 파괴력을 자랑한다. 세바스티안 아브레유(보타포구),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체) 등이 경기를 이끈다.
 
그뒤로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월터 가르가노(나폴리), 디에고 고딘(비야레알), 마르틴 케세레스(유벤투스) 등이 선배들을 돕는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공식적으로 5차례에 걸쳐 경기를 치뤘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1990 월드컵 리그예선에서는 0대1로 패했고 2002년 몬테비데오 원정경기에서도 1대2로 졌다. 2003년과 2007년 서울에서 A매치 초청경기를 치뤘지만 역시 0대로 두차례 다 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해볼만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해 자신감이 어느때보다 높을 뿐아니라 주전 대부분이 해외파라 다양한 경험을 치뤘기 때문이다.   
 
한국은 오는 26일밤 11시 그리스를 2대0으로 이겼던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경기장에서 복수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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