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유통협회, 한미약품 겨냥 투쟁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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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유통협회, 한미약품 겨냥 투쟁은 불법"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8.1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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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의 부당한 개입이며 명분없는 투쟁…"단호히 대처할 것" 경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한미약품의 온라인몰 운영에 대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개입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14일 제약협회는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에 대한 투쟁 재개를 결정한 것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사업영역의 확장, 유통마진의 문제는 개별 기업간 대화를 통한 계약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유통협회가 집단의 힘을 이용해 특정 제약기업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협회 한 관계자는 "유통협회의 행태가 법적으로나 명분으로나 정당성을 잃고 있음이 이미 판명이 된 이상 슬기롭게 정리하기를 바랐다" 며 "제약협회와 제약업계는 유통협회 측에 지난 4월부터 수차례 밝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통협회의 반복되는 힘겨루기와 회원 제약기업에 대한 부당한 요구로 인해 회원사가 받는 영업 손실의 피해를 묵과할 수 없다" 며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제약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통협회는 12일 한미약품 온라인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온라인팜이 다른 제약사 제품은 입점 도매업체를 통한 공급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팜 영업 과정의 다양한 자료를 모았으며 대형병원 앞 1인 시위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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