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 매출 성장세…수박·참외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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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과일 매출 성장세…수박·참외 인기 급증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8.1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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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최근 몇 년간 매출 하락세를 보이던 국산 과일이 올 들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마트가 지난 2014년까지 하절기(6~8월)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품목별 매출 동향은 다르게 나타났지만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며 국산 과일 전체 매출은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수박, 참외, 복숭아, 자두 등 여름 국산 과일이 모두 신장, 전체 국산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18.4% 신장하며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국산 과일의 선전은 7월까지 지속된 마른 장마로 인해 여름 제철 과일들의 당도가 더욱 높아져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복숭아의 올해 총 생산량은 21만8000톤으로 작년보다 4% 증가했고 '복숭아 백도(4.5kg/上)'의 7월 도매가는 전년 대비 12%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급증한 국산 과일 수요를 고려해 매주 제철 국산 과일들을 정상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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