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피부 관리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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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피부 관리 '팁' 공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8.1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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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지성·복합성피부 유형별 세안·화장법 주의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평균적으로 알려진 '좋은 피부 관리법'은 모든 사람에게 맞는 관리법이 될 수 없다. 사람마다 피부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피부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하다.

17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먼저 건성피부는 피지 분비 부족으로 인한 수분 손실, 또 그로 인한 피부 건조증에 유의해야 한다.

중성피부의 경우에는 최소 10%~30%정도의 수분이 피부에 함유되어 있지만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함유된 수분이 10%가 채 되지 않아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잘 생기며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건성피부에 맞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은 아침, 저녁 한번씩 2회 정도면 충분하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만 하거나 클렌징로션으로 부드럽게 세안해주고, 저녁에는 아주 순한 저자극 세안제로 미리 거품을 낸 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세안해주도록 한다.

가끔 세안 시 우유를 사용해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데, 그 이유는 보습을 유지하는데 우유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건성피부는 노화에 취약한 피부타입이기 때문에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지성피부, 여드름과의 전쟁…Oil-Free제품 권장

지성피부는 피지 분비가 잘돼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고 모공이 넓고 각질이 잘 생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반되는 문제로는 피부 표면의 피지와 각질이 엉기고 여기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세균이 흡착되면서 생기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고 화장이 잘 뜨고 지워진다.

세안 시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학성분이 없으면서 세정력이 뛰어나고 보습효과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을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안 되지만 여드름이 잘 나기 쉬운 T존 부위는 세심히 세안해줄 필요가 있다.

화장품을 고를 때에는 유분이 거의 없는 Oil-Free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천연보습인자 성분이 함유된 로션과 에센스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을 가져서 염증이 있는 경우는 일단 피부 전문의를 통해 피부염을 치료한 후 사용하길 권장한다.

복합성피부, 피부트러블 쉬운 'T존' 부분 관리 필요

건성과 지성 피부의 특징이 모두 나타난다면 복합성피부일 확률이 높다.

피지의 분비와 건성의 정도에 따라서 심한 복합성피부와 복합성피부로 나누기도 하고 중성복합성과 건성복합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복합성피부의 경우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코 부분의 T존 부위는 꼼꼼하게 씻어주고 양 볼은 부드럽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세안하는 게 좋다.

두 가지 타입이 혼용되어 있는 피부타입이니 세안제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복합성 피부의 정도에 따라 피지분비가 많은 T존 부위에는 유분기가 없는 보습제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분기가 적은 양 볼에는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서 수분공급과 함께 수분증발을 막아 주는 게 좋다. 물을 자주 마시거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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