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4     © 시사오늘

아이폰4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거지던 수신율 불량문제에 대해 애플이 인정했다.

미국 온라인 뉴스채널 씨넷(CNET)에 의하면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이폰4의 안테나배치 특성으로 특정 장소에서 안테나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애플은 "이는 모든 무선 휴대폰의 공통된 특징"이라며 해명했다.

아이폰4의 수신불량은 일부 해외 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4의 외부에 있는 2개의 안테나 밴드를 동시에 만졌을 시 통신 신호가 약해지거나 끊어졌다고 주장하며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사용자들은 왼손으로 휴대폰을 쥘 때와 오른손으로 쥘 때 신호 감도가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신형 아이폰4의 외부의 왼쪽에는 불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인식하기 위한 안테나가, 오른쪽에는 신호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