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로 4거래일 연속 2030대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69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30.27) 대비 9.09포인트(0.45%) 오른 2039.36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29) 보다 6.92포인트(1.01%) 오른 691.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 원, 719억 원 규모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316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 원, 229억 원 매수, 개인만 389억 원 매도했다.
유가증권 시장 업종 가운데서는 의약품이 3.54% 상승했고, 보험과 금융업은 1.79%, 1.31%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은 1.62%, 1.40%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섬유·의류가 3.68% 상승했고, 정보기기와 통신장비, 방송서비스가 2%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생명과 기아차가 1.95%, 1.88% 올랐고,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0.97%, 0.93%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0.80% 뛰었다.
반면 네이버는 1.03% 하락,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은 0.63%, 0.54% 떨어졌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코미팜이 5.10% 상승했다. 바이로메드와 메디톡스도 4.92%, 2.3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M과 GS홈쇼핑도 3.15%, 2.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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