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토토의 작업실', 영화인 성장무대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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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토토의 작업실', 영화인 성장무대로 '호평'
  • 방글 기자
  • 승인 2015.10.3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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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CGV의 사회공헌프로그램 '토토의작업실'이 각종 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CGV

CJ CGV가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토토의 작업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CJ CGV는 지난 26일과 27일(현지 시각)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 blitz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2015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제작된 영화 36편이 상영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2편의 영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사람의 변화하는 감정을 재치 있게 사물로 표현해 낸 ‘풍선(ballons)’이, 인기상에는 선생님과 함께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학생들을 담아 낸 ‘사뚜사마(Satu Sama)’가 선정됐다.

대상작을 연출한 제이슨(Jason) 학생은 "토토의 작업실은 나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줬다"며 "멋진 영화들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기상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셰니나(Shenina) 학생은 "토토의 작업실에서 힘든 영화 제작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영화로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 수상팀 학생들은 올 12월 토토의 작업실을 대표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영화제에 참여하게 된다. 

토토의 작업식은 지난해 8월부터 CJ CGV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인도네시아 청소년 대상 영화 창작 교육 사업'협약을 맺고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소년 영화 창작 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 영화 강사 양성, 최신 촬영 장비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영화 제작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과정 종료 후에도 스스로 영화 제작 동아리를 구성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제작되는 영화의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토토의 작업실’의 대폭 변화된 교육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 일부는 외부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실제로 올해 9월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완성된 ‘Cinta buta(Blind love)'가 인도네시아의 유력한 영화제 중 하나인 발리날레 영화제 오픈시네마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타라뉴스, 리퍼블리카 등 현지의 주요 매체들은 “토토의 작업실은 성장 배경과 출신지역 등이 상이한 학생들이 모여 영화를 향한 꿈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성장 무대가 되고 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 영화제에서 청소년들의 영화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해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영화계를 이끌어갈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CJ CGV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폭을 넓혔다. 올 연말까지 4개 국가에서 총 95회 개최돼 약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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