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표 정만원)이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엽합회가 주관하는 ‘SK텔레콤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 전달식’이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 날 전달식에는 시각장애인 대표 150명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SK텔레콤 정만원 대표이사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약 350명이 참석한다.
▲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휴대폰 5000대를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 시사오늘
SK텔레콤은 이 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중증 또는 취약계층 시각장애인 5000명에게 전용 휴대폰을 제공하고, 일반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음성 도서관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전용 휴대폰은 기본적인 메뉴와 SMS·MMS를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 GPS 위급알림 기능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
특히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이라고 명명된 음성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은 도서, 일간지 및 복지재활정보 등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음성 컨텐츠를 모바일로 이용하도록 구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이번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포함하여 총 9종의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달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정만원 대표이사는 “편리한 전용 휴대폰과 전용 콘텐츠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중증 및 취약계층 시각장애인에 음성인식기능 강화 휴대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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