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업무형 통합시스템으로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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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업무형 통합시스템으로 책임 강화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07.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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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시스템 서울시 업무환경에 맞게 개작 가능해져
서울시가 전 결재과정을 전산화하는 등 의사결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12일 서울시는 업무관리시스템을 업무환경에 맞고 일의 효율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서울형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위해 서울시는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 소스 개작권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확보했다.
 
이에따라 서울시 정보시스템 환경에 맞게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산하기관에 배포도 가능해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온나라 시스템은 행안부가 표준규격으로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으로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등이 사용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업무처리가 복잡하고

전자문서에 연계된 정보시스템과 사용자가 많아 그동안 수정 권한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행안부와 협의하에 온나라시스템 소스 개작권을 확보함으로서 과제관리, 문서관리, 지시관리, 일정관리, 메모보고, 회의관리 등을 서울시만의 특화기능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책결과물 위주로 관리되던 문서를 전자화와 기록화할 수 있어 의사결정과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 구축을 시작으로 2013년 2월까지 서울형 업무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향후 자치구 및 산하기관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업무의 효율성, 투명성, 책임성이 강화될 서울형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 서비스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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