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바이오의약품 세계화 모색
신성장동력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3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진(CEO)들과 조찬 간담회 및 백신 개발/평가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개발업체를 구성원으로 하는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조찬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약청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공동체 필요성 △바이오의약품 공동체의 국가산업발전 역할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백신의 허가심사 및 개발지원 방향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허가심사 가이드 △녹십자 등 관련업체의 백신 개발사례 △생물의약품의 특허 이슈 △백신의 국가검정 관련 규정 개정 방향 △백신 안전관리 과학적 지원(R&D 및 국가표준품) △백신 안전관리 및 자급능력 확충 지원정책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식약청은 "이번 바이오의약품 CEO 간담회 및 워크숍의 목적은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 규제를 마련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는 점에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