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 이영표 모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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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 이영표 모교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7.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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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 이영표(33 알힐랄)가 12일 모교인 건국대를 방문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왼쪽 풀백으로 나서며 한국의 원정 첫 16강을 견인했던 이영표는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모교를 방문해 김경희이사장, 오명총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건국대는 "태극전사로 맹활약한 동문 이영표가 그동안 건국대 홍보대사로 남다른 모교사랑과 후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며 "이를 격려하기 위해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치외교학과 96학번인 이영표는 작년 5월 축구부 소속 재학생 31명 모두에게 축구화와 운동복, 스포츠화 등 20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기증하는 등 후배들 지원에 앞장서왔다.
 
이영표는 또 이달초 영화 맨발의 꿈 주인공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축구 꿈나무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안양초교, 안양중, 안양공고 등에도 매년 축구용품을 기증해왔다.
 
공문배 건대 축구부 감독은 "이영표는 평소 프로선수로 책임감과 각별한 후배사랑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며 "모범적인 프로활동이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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