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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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서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는 리조트
  • 최기운 기자
  • 승인 2009.04.19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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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이다스 / 지엠리조트
(주)지마이다스는 새로운 여가 문화에 대한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에 있는 특색 있는 고급형 펜션과 차별화된 레저 서비스를 엮어서 ‘지엠리조트’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번잡한 도심의 일상을 떠나서 조용한 곳에서 푹 쉬고 싶을 때, 소중한 친구들과 스릴 있는 레저를 즐기고 싶을 때 등 다양한 기호에 맞춰서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종합 레저·리조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서비스 중에서 취향과 여행목적에 따라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리조트를 소개한다.
 
▲     ©시사오늘

 
* 무작정 떠나 모든걸 즐기는 바닷길풍경

 
바닷길풍경이라는 펜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아무 준비 없이 훌쩍 떠나서 방파제에서 바다낚시하기, 텃밭에서 제철야채 따먹기, 그물 한 가득 물고기를 잡아온 고깃배와 활기찬 해산물 경매 구경하기, 갓 잡은 신선한 회와 얼큰한 해물탕 국물을 안주 삼아 한잔 마시기 등을 아무런 준비 없이 가서 발길 닿고 마음 가는 순서대로 개인 취향대로 즐기다 올 수 있다.
시원하게 뚫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서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몽대포구 앞에 이르러서 바닷길풍경의 진입로에 접어들면 ‘몽산포해수욕장 오솔길’이라는 이름의 길이 나온다. 소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채 좌우로 늘어서서는 일행을 향해서 마치 ‘받들어 총’ 을 한 듯한 자세로 의연하게 맞아준다. 몇 십 그루 정도가 아니라 꽤나 넓게 군락을 이뤄 소나무 숲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닷길풍경은 언덕마루에 위치하고 있다.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나 단체까지 머물 수 있는 다양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숙박한 사람들에게 계절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제공해주기에 가족 단위 투숙객은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따고 농촌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출출해지는 배를 채우러 횟집 등이 몰려있는 포구로 내려가서 신선한 해산물과 바다내음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면 그 술 맛이란 도회지에서 먹던 술 맛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포구로 향하면 고기를 가득 실은 고깃배들이 분주하게 고기를 내려놓고 그 옆으로는 또 다른 사람들이 부산스럽게 고기를 흥정한다. 낚시 때문에 주말마다 가정불화가 생기는 사람이라면 가족들 데리고 바닷길풍경으로 달려가자. 아빠는 낚시하고 아내와 자녀들은 고깃배 드나드는 수산물 경매시장 구경해도 좋고 텃밭에서 제철채소를 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동안에 아빠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면 된다. 아빠가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끓이고 텃밭에서 딴 채소로 양념을 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물탕 잔치를 벌일 수 있다.
 
이처럼 바닷길풍경은 몽산포해수욕장에 있기에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고, 다른 계절에는 낚시, 포구 풍경과 경매, 해산물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건물 옆에는 텃밭이 있으므로 계절마다 신선한 채소와 야채를 만날 수 있고 옥상에서 벌이는 바비큐파티도 그럴싸하다.
여행을 위해서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는 것이 짜증날 때는 그냥 무작정 떠나면 된다. 그러면 나머지는 현지에서 다 알아서 먹고 마시고 놀고 보고 즐길 수 있다. ‘바닷길풍경’에서라면 이 모든 것이 ‘착한 가격’에 가능하다.
 
* 바다, 농촌, 하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숨은 진주, 호리바다펜션
 
안락하고 품격 있는 펜션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싶을 때에 찾아가면 딱 안성맞춤인 곳이 바로 호리바다펜션이다. 호리바다펜션은 서울에서 약 2시간 남짓 거리인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1박 2일로 다녀오기에 적당하다. 이곳은 삼면이 탁 트인 바다와 갯벌, 텃밭에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푸른 하늘과 숲을 거닐 수 있는 아담한 동산이 있어 소위 말하는 ‘육해공’을 모두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이 모든 것을 조용하고 여유 있게 나만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숨어있는 진주이다.

건물은 튀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 아담한 2층 건물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건물과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지어져 있어서 어떤 객실을 선택해도 원 없이 바다를 실컷 보고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방 2개와 큼직한 거실이 있어서 가족끼리 와서 즐길 수 있는 형태가 있고 연인끼리 와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형태의 객실도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대부분의 펜션들은 바다라는 아이템 외에는 다른 자연의 모습을 즐기기 어렵다. 그러나 호리바다펜션은 바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의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펜션 뒤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길 양쪽으로 무성하게 우거진 각종 나무와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며 싱그러운 숲의 냄새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농촌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싱그러운 농촌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계속 걸어가다 보면 한쪽으로 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여기를 헤치고 들어가면 놀라운 전경이 펼쳐진다. 멋진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해변이 나타나는 것이다. 약 300미터 길이의 이 해변은 여름에 해수욕장으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다. 이렇게 멋진 곳이 사람의 손때를 전혀 타지 않은 채 호리바다펜션 뒤쪽에 꼭꼭 숨어있는 것이다.
 
다시 호리바다펜션에서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에 서면 하늘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한쪽은 경사가 급한 절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고 바로 절벽 밑에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어온다. 그리고 물이 빠지면 엄청나게 길고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정상 아무데나 잔디가 깔린 곳에서 벌렁 뒤로 누우면 시야 전체로 푸른 하늘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이번에는 바다가 가슴 가득하게 밀려들어온다.
이처럼 호리바다펜션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붓하게 와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마음껏 즐기면서 조용하게 쉬었다 가기에 최고이다.
 
▲     © 시사오늘

 
* 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길 수 있는 뉴오션리조트

 
기존에 알고 있는 제주도 여행의 경비 때문에 주저할 때는 뉴오션리조트라는 호텔형 펜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과 관련 리조트시설을 즐기다 오면 된다. 위치 좋고 조용하고 깨끗한 호텔형 펜션에서 쉬고 차를 몰고 나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오붓하게 다녀올 수가 있는 것이다. 제주공항에서 신도로를 따라서 20분 정도만 가면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뉴오션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은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주변의 관광지, 해수욕장, 골프장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장점이 있다. 통 유리로 된 건물의 1층 앞에는 구름다리가 있고 구름다리 양쪽으로는 풀장이 있다. 여름에는 숙소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차로 조금만 나가면 곽지해수욕장과 이호해수욕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편하다.

객실은 커플 룸과 패밀리 룸이 있어서 인원에 맞게 골라서 선택을 하면 된다. 짐을 풀고서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둘러보면 앞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옆으로는 한라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태로 인해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또 한쪽으로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싱그러운 공기를 맘껏 들이쉬며 도시의 매연으로 찌든 폐를 오래간만에 호강시켜볼 수 있다.

뉴오션리조트는 사전에 현장 담당자에 문의하면 바비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객실에 조리시설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음식을 해먹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뉴오션리조트에서 차로 10분을 달리면 제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의 하나인 곽지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옥색으로 빛나는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이 조화된 멋진 해안선이 펼쳐진다. 수심도 깊지 않아서 여름에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경우에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서쪽에 가면 ‘과물’이라 불리는 제주도의 자랑인 용천수를 접해볼 수도 있다.
뉴오션리조트 30분 거리에는 국내 최초의 분재공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정원’이 있다. ‘종합적’으로 놀고 싶다면 조금 멀리 거리를 잡고 중문단지로 가면 된다. 차로 약 50분 정도 제주도 남쪽 해안가로 가면 종합 관광위락단지인 중문단지에서 해양수족관, 민속마을, 천제연폭포 등 제주도 관광의 종합선물세트(?)를 즐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는 세계 최고의 골프클럽 설계 전문회사인 JMP가 디자인한 골프코스를 즐길 수 있는 블랙스톤CC 골프장이 있어서 멋진 제주도의 경치를 즐기면서 골프를 할 수도 있다.
 
▲     © 시사오늘

 
* 남해의 자연과 미국풍 분위기가 어우러진 펜션 마노아


남해바다는 서해나 동해와는 또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말 그대로 바다에 떠있는 공원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남해바다의 멋진 풍경과 미국마을이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달리면 된다.
남쪽으로 길을 달려 한참을 내려가서 경상남도의 남해대교를 건너서 바닷가를 따라서 난 길을 내려다가 신전삼거리에서 1024번 지방도로를 탄다. 그리고 남쪽으로 자리한 길을 따라서 약 3Km쯤 더 달리면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1618번지에 도착한다.

펜션 마노아는 남해군 미국마을(American Village)안에 위치해 있다. 남해의 아메리칸 빌리지는 독일인 마을과 같이 ‘남해 귀향 특구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입지조건 때문에 펜션 마노아는 미국풍의 이국적인 마을 분위기 속에 고급스런 목조건물 2동에 아름다운 실내장식으로 새롭게 지어졌다. 영화에서 많이 봤음직한 미국 중산층의 깔끔하고 예쁜 2층짜리 주택들이 줄지어 서있다. 정원에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마노아’라는 말은 하와이 현지어로 무지개란 뜻이다.

정원에는 파라솔로 장식한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바다를 바라다 보면서 바다내음을 즐기며 독특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미국풍의 펜션과 미국형 그릴이 가능한 것은 펜션지기인 스티브 남 대표가 오랜 미국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펜션 마노아에 머무는 동안 영어학습, 미국 문화와 생활, 관광이나 유학 등에 관한 정보도 무료로 상담해 주고 있다.

호구산이 펜션을 둘러싸고 있고 그 위에는 용문사가 위치해 있어서 느긋한 오전의 햇살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는 제격이다. 펜션 옆에는 우레탄 바닥이 깔려 있고 방책이 둘러져 있는 테니스장과 농구장이 있어서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테니스장에서 족구로 식사준비나 설거지 내기를 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그 옆에는 골프 퍼팅 연습장도 있어서 간단하게 골프로 몸을 풀 수도 있다.

그렇게 펜션 마노아를 즐기고 나서 주변을 관광하고 싶다면 차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모래사장과 해수욕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근처에서 가능하다. 두곡, 월포 해수욕장이 5분 거리 이내에 있어서 언제라도 해수욕장으로 내달려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이 근처에 있다. 이 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바닷길풍경, 호리바다펜션, 뉴오션리조트, 펜션 마노아는 전국에 펜션과 스파, 각종 레저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지마이다스/ 지엠리조트 (www.gmresort.co.kr)를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1644-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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