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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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 정세운 기자
  • 승인 2009.04.1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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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회원제’ 정착시킨 주인공 지마이다스 이태권 사장

지마이다스는 ‘레저 리조트 회원제’ 사업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 오고 있다.
레조 리조트 회원제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교육과 문화 그리고 레저 및 리조트를 무료나 싼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창업 3년만에 한해 매출 100억원이라는 고성장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회원 가입시 최고급의 펜션 이용은 물론 골프장 사용까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화 사업이다.
 

▲     © 시사오늘

 
-레저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출발했다. 레저 사업에 도전하는 게 두렵다는 생각보단, 현재 레저업계 자체가 너무 무분별하게 펼쳐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의 전망을 말한다면.

“경제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 여가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넉넉지는 않다. 하지만 점차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 보고 있고, 지금 단순히 현시점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잘한다면 내년 혹은 내 후년에는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아이템 개발’ 등 힘든 점이 있을 듯싶다.

“3년간 경영해 오면서 아직 만족스럽지만 않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고객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회원으로서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는 모습이 돼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많다. 지금도 항상 고개를 숙이고 멀리 바라보고, 그리고 좀 더 낮은 자세로 많은 가르침을 받으려 하다.”

-지마이다스의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지금 서있는 자리가 빈약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부분을 감히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한다는 것이 부끄럽다. 회사 가족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달려왔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다.”

-매출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

“작년은 힘들었다. 매출이 82억원정도로 떨어졌다. 올해는 여러 가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120억~150억원정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철학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경영철학이라고 말하기에는 부끄럽지만, 기업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그런 기업을 만드는데 어떤 힘을 보태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작게는 회사 내에서 행복이 시작해야만 관련 업체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 더 나아가 고객들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업으로 진출할 계획은 있나.

“당분간은 다른 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이 대표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하는 일에 좀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추후 시스템이 갖춰지고 정착되면 다른 부분들도 생각해 보겠지만, 일단은 이일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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