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이대호(33) 선수의 메이저리그 행이 결정됐다. 행선지는 아메리카리그 서부 지구의 시애틀 매리너스다.

<다음스포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1년 계약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40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그 이외에 아직 구체적인 옵션 내용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 76승 86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5팀 중 4위에 그쳤다. 이 지구엔 '동갑내기' 추신수 선수(텍사스 레인저스)도 있어 둘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한편 이대호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5일 금요일 오전 6시에 귀국 일정이 잡혀있다.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