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시 린가드(24)가 스토크 시티 전 완승의 비결이 ‘자유’라고 말했다.
4일 <가디언>은 린가드가 스토크 시티 전 3-0 대승 직후 ‘루이 반 할 감독이 이 경기에서 더 많은 자유를 부여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더 자유롭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웨인 루니도 지난달 29일 FA컵 더비 카운티 전 승리 이후 “(더비 카운티 전은) 확실히 지난주 경기보다 더 나았다”며 “(반 할) 감독이 선수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 할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전술에 맞춰 움직이기를 바라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창의성을 제한하는 반 할 감독의 통제가 맨유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부진한 경기력과 팬들의 비난이 반복되면서, 반 할 감독도 선수들의 자유도를 제한하는 지도 방식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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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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