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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손용호 서울북부보훈지청장,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넋을 되새겼다.
몽양 선생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일제 치하에서 민족교육운동에 매진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립을 부각시키기 위해 2.8독립선언을 촉발시켰고 3.1운동의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3.1운동후에는 중국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 차장, 임시의정원 의원등을 역임했고 1922년 귀국해 군사적 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
1933년에는 조선중일보사 사장에 취임했으나 손기정선수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3년만에 폐간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몽양 선생은 광복후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 극우파의 흉탄에 맞아 1947년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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