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 선생 서거 62주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운형 선생 서거 62주기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07.19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전의 몽양 여운형선생. <사진=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 시사오늘
몽양 여운형 선생의 63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강북구 수유리 순국선열 묘역에서 거행됐다.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손용호 서울북부보훈지청장,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넋을 되새겼다.
 
몽양 선생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일제 치하에서 민족교육운동에 매진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립을 부각시키기 위해 2.8독립선언을 촉발시켰고 3.1운동의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3.1운동후에는 중국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 차장, 임시의정원 의원등을 역임했고 1922년 귀국해 군사적 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
 
1933년에는 조선중일보사 사장에 취임했으나 손기정선수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3년만에 폐간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몽양 선생은 광복후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 극우파의 흉탄에 맞아 1947년 서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