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 곤혹… '강경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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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일베 논란' 곤혹… '강경대응' 방침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6.02.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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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 배우 류준열이 때아닌 '일베 논란'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류준열 SNS

tvN '응답하라 1988'이 낳은 스타 배우 류준열이 때아닌 '일베 논란'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지난 24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4개월여 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 '일간베스트'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인 표현이라며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류준열은 절벽을 오르는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여기서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인 '두부 외상'을 빗대어 비하하는 의도로 쓰인 표현이 사용된 것 아니냐며 류준열에게 일베 유저라는 화살이 돌아왔다.

이에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영화 '글로리데이' 인터뷰 중이라 자세히 밝히긴 어렵다. 본인에게 물었으나 류준열은 절대로 아니라고 했다"며 "일베 유저로 활동한 사실도 없다고 한다. 악의적인 상황이 반복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류준열 측은 "배우 류준열에 대한 사랑이 많은 만큼, 그릇된 관심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배우를 향한 다양한 의견은 자유로운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특정 이슈에 끼워 맞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함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몰아가기 식의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하고,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경찰에 신고하여 최초 유포자를 수색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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