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자신의 아들 장례식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답례 편지를 보냈다.
지난 1월 홍 의원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바 있다. 약 한 달이 지난 뒤 도착한 홍 의원의 편지에는 '뼈가 녹아내리는 아픔의 심정'이라고 적혀 있어 그의 고통을 짐작케 했다. 홍 의원은 또 '자식이 가는 마지막 길에 술잔을 올리고, 큰 절을 하는 내 자신이 세상을 잘 살고 있는가 혼란스럽다'는 심경을 적었다.
그리고 문상객들을 향해 '아들의 상사에 오셔서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며 보답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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