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삽살개 모티브...국민적 관심 높이는데 활용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 이름이 '살비(Sarbi)'로 결정됐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이대회의 마스코트 이름을 지난 4월 공모한 결과 살비가 최우수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살비가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으며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진 우리나라 토종인 삽살개(천연기념물 368호)를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마스코트 이름 공모에는 총 1725건이 응모했다.
조직위는 "이번 마스코트 네임 응모를 통해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대회의 국민적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응모작중에는 귀엽고 친근한 이름도 많았지만 10개국 14등급에 대한 상품 등록 가능여부로 안타깝게 제외된 것도 많다"고 밝혔다.
앞으로 '살비'는 조직위는 로드쇼등에 등장해 인지도와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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