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입원…연예인 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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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입원…연예인 과로 '눈길'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6.03.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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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 '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뉴시스

‘걸스데이’ 혜리의 입원 소식과 함께 연예인들의 과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6일 오전 9시께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다가 모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결국 입원했다.

혜리는 최근 돌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88'에 출연, 높은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가 종영된 뒤에도 관련 행사 및 광고 촬영, 인터뷰, 설 특집 방송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 촬영 전에도 앨범 작업 및 예능 프로 출연 등의 바쁜 일정도 소화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강행군을 해 체력이 많이 소진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 역시 하루 수면 시간이 3~4시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강행군을 하다가 평소 앓았던 장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 달 정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시간을 갖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과로는 연예인들의 정신 건강도 위협하고 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방송인 정형돈은 5개월 전 불안장애를 이유로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방송가에서는 소위 잘 나가는 시절에 정신건강 문제로 고생했다는 얘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는 우울증으로 극한 상황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도 똑같은 사람이기에 휴식은 필수라면서 각자 자신에게 맡은 휴식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들의 건전한 휴식은 우리 사회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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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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