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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보선]박재만, “더 잘사는 양주 만들겠다”
"도로망과 대중교통 노선 확충, 도시재생사업으로 균형발전 이룰 것"
2016년 03월 12일 (토) 윤명철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경기도 양주시민들은 이번 4월 13일에 세 명의 대표자를 뽑아야 한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총선인지 지방선거인지 모르겠다는 푸념을 내뱉곤 한다.

그 이유는 지난해 현삼식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시장 재선거를 치루게 됐는데, 돌연 현직 도의원이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사퇴하는 바람에 도의원 선거도 같이 치르게 된 것이다.

양주는 전통적인 보수성향의 도시이지만 현역 국회의원은 야당 소속이다. 더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을 동반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다.

<시사오늘>은 이번 양주 2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박재만 예비후보를 10일 만났다. 인터뷰는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2010년 시장 도전 이후 이번에는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 이유는 무엇인가.

   
▲ 양주2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재만 예비후보 ⓒ시사오늘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공천을 받고 범야권단일후보로 양주시장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책임감 있는 정당정치를 실천해왔던 사람으로서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봉사할 준비를 해왔다. 양주시와 경기북부발전에 있어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 자체 예산으로 부족한 각종 국·도비 매칭사업들이 지체되지 않도록 도비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교육수준 향상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힘 있는 도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이번 재선거는 홍범표 전 도의원이 시장출마를 위한 사퇴로 유발된 선거이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전 도의원도 아마 많은 고심을 하고 결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선출직이란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약속을 실천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안타까운 마음도 가지고 있다.”

-본인이 홍 전의원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겠는가. 경기도 의회에 입성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중도사퇴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맡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우선 산적한 양주시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리 사회에 심각하게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고 싶다.”

-현재 양주가 해결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교통문제 해결이다. 기업을 유치하거나 살기 위해 이사를 오더라도 교통이 불편하여 출퇴근이나 물류운송이 용이하지 않다면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없고 경제도 살아나기 힘들다. 전철 7호선 양주연장 확정에 따라 15%의 도비를 적시에 확보·투입하고 39번 국지도를 비롯한 각종 지방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양주 동서권을 아우르는 지역구이다. 지역구를 위한 발전 복안을 듣고 싶다.

“우선 3번 국도를 기점으로 양주시의 동서를 잇는 도로가 부족합니다. 양주일주 순환도로를 비롯한 동서 간 도로망과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켜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요즘 헬조선을 비롯한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심각하다. 현역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기침체와 양극화의 심화로 인해 빈익빈부익부의 시대가 되고 말았다. 공정하지 못하고 기회가 균등하지 못한 사회현실을 금수저, 흙수저와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대변하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가 실현되고 불공정한 경제현실을 바로잡는 정치를 하겠다. 차별과 편견이 없는 착한 교육과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성실한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누구인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위기를 지배한 윈스턴 처칠을 존경한다. 남들보다 좋은 조건과 재능을 가지지 않아도 부단한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불굴의 추진력으로 위대한 정치를 실천했다고 평가한다. '정부가 국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정부를 소유하는 나라라면 어느 나라도 환영한다'는 처칠의 명언을 정치초심으로 삼고 말보다 실천하는 힘있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다.

“존경하는 양주시민여러분에게 ‘박재만이 경기남부에 비해 부족하고 열악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일 잘하는 도의원이 시민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서로 힘을 합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박재만 특유의 소통하고 포용하는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더 잘사는 양주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호소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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