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CGV가 3월 새학기를 맞아 ‘도전’과 ‘꿈’을 주제로 이색 강연을 선보인다.
CGV는 청년 모험가 이동진을 초청해 ‘도전,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라는 제목의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진은 오는 △17일 CGV강남 △18일 CGV수원 △25일 CGV대전에서 열리며 강연 시간은 90분이다. 강연 중간 중간 이동진이 직접 연출한 다큐멘터리 <고삐> 편집 영상도 상영되며 가격은 전 좌석 모두 1만5000원이다.
이동진은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회고한다. 대입 실패를 경험한 후 낙담하지 않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여러 도전에 나섰다. △히말라야 K2 곤도고로라 등정 △울진-독도 240km 릴레이 수영 횡단 △아마존 브라질 정글 222km 마라톤 완주 △미국 6000km 자전거 횡단 완주 등이 그것이다. 이 중 4명의 청년들과 함께 63일간 무려 몽골 2500km를 승마로 횡단한 도전을 담은 것이 바로 다큐멘터리 <고삐>다.
그는 다양한 도전과 이를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파해 왔다. "어떤 일을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그 자체가 너무나도 불가능한 일이며, 목적을 위해서는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강연은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돼, 이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줄을 잇는다.
CGV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첫 강연 주제 선정을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건 ‘꿈’을 향한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며 "실제 평범한 청년들의 도전을 리얼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관람과 함께하는 이동진의 강연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세바시스쿨과 함께 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지난해 연말 처음 선보였다. 당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강사 박신영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들고 '사랑'에 대해 강연했다. CGV는 앞으로도 세바시스쿨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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