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이 개관 9년을 맞아 관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1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건대입구관은 최근 가장 큰 상영관(6관)에 6P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했다. ‘6P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3개의 광원(적,녹,청)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는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적,녹,청 광원을 2개씩 사용해 영상을 구현한다. 색상이나 밝기, 명암비 등에서 기존과는 사뭇다른 고화질 영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4월 <캡틴아메리카:시빌 워>, 5월 <엑스맨: 아포칼립스>, 6월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등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유독 많이 포진해 있는 올해, 더 나은 영사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통해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수원, 부산광복, 대구상인에 이어 이번 건대입구에4번째로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도입을 통해 관람환경 개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7년 개관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는 연간 20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멀티플렉스로 12개관 2100여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