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CC, 골프장 개방 '벚꽃축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리베라CC, 골프장 개방 '벚꽃축제'
  • 방글 기자
  • 승인 2016.04.1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리베라CC가 지난 주말 동안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리얼투데이 제공

지난 주말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리베라CC가 골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 가족, 이웃, 소통, 나눔을 주제로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리베라CC는 대한민국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것으로 유명한 골프장으로 골프장 입구에서 클럽하우스에 이르는 2km의 벚꽃 길이 장관을 이룬다.

‘이웃과 함께하는 리베라CC 벚꽃 축제’라는 타이틀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 축제에는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각지에서 모여든 3만여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입로에서 이어지는 벚꽃 길은 물론 골프 코스까지 전면 일반인에게 개방한 ‘리베라CC 벚꽃 축제’는 철쭉, 모란, 팬지 등 봄꽃들과 벚꽃이 어우러져 상춘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이날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은 봄꽃이 만발한 골프장의 초록 잔디 위를 뛰어다니고, 벙커에서 모래 놀이를 하는가 하면 페어웨이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장소를 찾아 게임을 즐겼다.

또, 골프체험, 카트 운전 체험,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역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주말 하루 동안의 골프장 영업 중단에 대한 비용과 잔디 복구, 행사 진행 비용 등으로 5억 원 이상이 든 이번 벚꽃 축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의의와 함께 골프장을 지역의 관광자원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한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그룹의 25개 계열사의 지원도 이번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전 계열사가 함께했고, 500명의 인원이 자발적으로 행사요원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5곳, 호텔 3곳, 사계절 종합리조트인 웰리힐리파크의 주방장이 총 출동해 각 사업장의 대표 메뉴와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도 열었다. 이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소외 계층 돕기에 사용된다..

한편, 지난해 4월 벚꽃축제와 9월 그린 나눔 한마당에 이어 이번 벚꽃 축제까지 마무리한 리베라CC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2차례씩 골프장 개방 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리베라CC가 지난 주말 동안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리얼투데이 제공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