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화탈레스가 15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6사단 GOP(General Outpost)소초에서 '사랑의 독서카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심에는 한화탈레스 송태식 고문과 6사단장 이국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독서카페는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1000여 권의 도서와 함께 차, 음료가 비치돼 있다. 장병들이 휴식 중에 독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병영도서관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사랑의 독서카페'는 그 동안 격오지에 위치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장병들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화탈레스 이철희 팀장은 "한화 기증한 사랑의 독서카페가 항상 긴장 속에 복무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 관련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탈레스는 이달 중 28사단 격오지 소초에도 사랑의 독서카페를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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