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1960년대 말 비틀즈가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을 하던 모습이 재연된다. 당연히 비틀즈 음악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연기획사 <스페셜원컴퍼니>에 따르면 비틀스 멤버들이 1969년 음반회사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 음악에 있어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비틀즈 네 멤버가 마지막으로 함께 모여 녹음한 11번째 음반 표지 사진에 애비로드 사진이 사용됐을 정도. 이 사진에서 네 멤버는 마치 결별을 예고하듯 스튜디오 앞의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각자 무관심한 표정으로 일렬로 걸어간다.
<비틀스 더 세션>에서는 비틀즈 탄생 배경 및 음반 제작 과정, 각 멤버들의 음악적 생애가 앨범 발매 연대기에 따라 펼쳐진다. 무대 바닥과 벽, 녹음 장비, 의자, 사운드 콘솔 등 1960년대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당시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오르는 인원만 40여 명에 이르며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 '올 유 니드 이스 러브' '컴 투게터' 등 60곡에 달하는 비틀즈 히트곡이 감동을 더한다. <비틀스 더 세션>의 총괄 프로듀서 겸 예술감독인 스티그 에드그렌은 “겉모습에서 닮은 비틀즈가 아닌 그들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