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일본 ANA항공과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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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일본 ANA항공과 식목행사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04.1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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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공동운항ㆍ자본제휴에 이어 공동사회공헌까지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과 일본의 ANA항공(대표 이토 신이치로)의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함께 가꾸는 환경’을 테마로 공동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백 50여명이 참석해 기념 식수를 시작으로 교목 500주, 관목 1000주를 심었다.
 
▲     © 시사오늘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한태근 상무는 “각각‘올해의 항공사’賞을 수상한 바 있는 양사가 국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를 사회공헌 활동까지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금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공항신도시 지역에서 NGO단체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함께 조성하고 있는 ‘세계평화의 숲’에서 실시됐다.

양사는 ‘함께 가꾸는 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일본 요나고 공항 인근에서 첫 번째 공동 식목행사를 펼치는 등 한국과 일본의 공항 인근에서 공동 식목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양 국을 오가며 연간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동일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사는 한일 노선 최초의 여객 공동운항, 마일리지 공동프로그램, 화물 공동운항 실시 등을 비롯 지난 2006년에는 양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여객 영업, 운송, 승무원, 구매, 인사, 화물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을 전개해 왔고, 지난 2007년에는 자본 제휴를 실시하는 등 국제 항공사 협력관계의 롤 모델(Role Model)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ANA와의 제휴 이후 국제선 연결편 수입이 연평균 24% 증가해 2008년에는 1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 중 ANA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선 연결편 판매실적도 연평균 23%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항공사간 윈-윈(win-win)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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