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조업체 계열사 편애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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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조업체 계열사 편애 심각
  • 경제팀
  • 승인 2010.07.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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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계열사엔 영업익 후하고 협력사엔 인색
국내 대기업들이 산하 계열사와의 거래에선 이익을 후하게 주지만 외부 거래업체에게는 매우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벌닷컴이 29일 조사한 '2009회계연도의 10대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에 따르면 내부계열사에 주는 영업이익율은 9.20%인데 반해 위주업체에는 5.39%로 1.78배의 격차를 나타냈다.
 
특히 2008년에는 9.57%와 6.84%로 각각 나타나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내부 계열사의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19.4%였으나 협력업체는 4.55%로 계열사의 이익율이 4.26배나 높았다.
 
현대자동차의 경우도 내부계열사는 작년 8.39%인데 반해 협력업체는 3.34%로 2.51배의 격차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상황이 심각했다. 계열사는 12%인데 반해 외부 협력사는 4.7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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